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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

안녕하세요, 어탐팀 마음입니다!

원래는 자람지도 선생님께서 미션을 주셔서 저희가 그 미션을 수행해야 할 줄 알고 어떤 미션이 나올까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었는데 미션을 직접 만들라고 하시니 당황스러웠습니다. 무인도에 던져진 기분? 문제를 푸는 것도 어려운데 문제를 만들라고 하니 감이 안 잡혔습니다. '미션이 의외로 되게 간단하잖아?'라고

생각이 들다가도 '머리 터지겠다'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.

선생님께서 팁을 주셨는데 "마음이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보라"라고 하셨습니다. 그 말을 듣고 또 '마음이 뭘까? 마음은 어떻게 열리는 거지?' 엄청 고민하고 생각해봤습니다. 아무리 마음을 열려고 해봐도 제 마음은 열리지 않았습니다. 저는 제 겉모습을 보고 자책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. 그건 저 자신에 대한 '예'가 아니었고 그렇기 때문에 제 마음은 열릴 수가 없었습니다. 오래도록 생각도 해보고 자람지도 선생님의 도움 말씀을 통해 저는 제가 꽁꽁 숨겨놨던,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부끄러워서, 두려워서, 무서워서, 혹은 다른 사람이  싫어할 까봐 말하지 못 했던 제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합니다. 이걸 통해 저는 제 속마음과 외면의 저와는 다른 내면의 저를 드러내면서 저를 좀 더 잘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제 이야기를 쓰면서 저는 고백하는 느낌도 들고 털어놓는 느낌도 들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 여러분들도 보시면서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

아주 작은 아이가 태어났다.

너무 작고 약했다.

약해서 툭 치면 넘어지고 부서졌다.

시간이 지나고 많은 일이 일어나면서

아이는 지금 찬찬히 자신의 안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 아이는 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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